<대외활동 합격 자기소개서 예시 ! 서류합격의 비법>
대학생 5명 중 3명 꼴로 서포터즈, 공모전과 같은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.
그 이유로는 '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서'가 1순위 였고, 가장 많은 대외활동은 '교외 동아리'라고 하네요.
알바몬이 2018년 대학생 849명을 대상으로 '대외활동'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
대학생 67.3%가 ‘대외활동 경험이 있다’고 답했고
특히 대외활동 경험은 문과가 이과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합니다.
실제로 인터넷에서 대외활동을 검색하기만 해도 다양한 대외활동을 찾을 수 있는데요,
특히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의 경쟁률은 과장 조금 보태서 말씀드리면
취업 경쟁률과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!
그만큼 대외활동시 주어지는 혜택과 향후 스펙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죠.
하지만 대부분의 대외활동은
1차 서류 - 2차 면접 - 최종합격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에
역시나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...
저 또한 대외활동 10개를 지원해서 최종합격 한 것은 1개 밖에 안됐습니다 ... (주륵)
그래도 저는 대부분의 지원에서 1차 서류는 80%의 확률로 합격을 하고
주로 면접에서 탈락했는데요,
저는 이 경험을 살려서 대외활동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신 분들에게
제가 직접 작성하고 서류합격을 했던
자기소개서를 예시로 보여드리고 설명해드리고자 해요.
<중앙일보 서포터즈 서류 합격 자소서>
1.지원동기
전공수업인 기업홍보론을 듣고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전통매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. 그 혁신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된다 생각했고, JTBC를 통해 보여준 성공적 혁신 그리고 앱을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뉴스를 제공하는 썰리 등 중앙일보의 진취적인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. 학과 내의 커리큘럼을 통해 마케팅과 콘텐트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배워왔으며, 배운 것들을 토대로 중앙일보의 서포터즈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.
=> 지원동기는 꼭 거창하고 화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전공수업과 관련지어 저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. 대부분의 지원
자분들이 지원동기를 무척 어렵고 난해한 것으로 생각하시는데, 그저 일상 속의 자신의 평소 생각을 말하는 것이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
는 대외활동과 같은 방향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!
2. 자신이 가장 열정적으로 도전했던 분야 및 경험
‘광고홍보학과? 거긴 뭐하는 곳이야?’ 사람들에게 저의 전공을 이야기하면 자주 듣던 말입니다. 학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광고홍보학과를 알릴 수 있도록 학과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웹진으로 활동했습니다.
과의 여러 활동과 커리큘럼을 소개하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부원들과 모여 기획회의를 열었습니다.
컨셉을 정하고 카드뉴스, 블로그 포스팅 등 어떠한 형식을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지 토론과 적극적인 상호 피드백을
가지면서 학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기획과 홍보분야에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.
=> 도전했던 분야 및 경험에 있어서는 해당 대외활동이 진행하게 될 활동과 연관지어 저의 경험을 서술했어요. 아무래도 앞으로 대외
활동에서 진행하게 될 경험과 밀접하고 유사한 경험일수록 당연히 도움이 되겠죠?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제가 느낀 점 또는 배웠던 것
들을 말씀드렸어요. 앞으로 이러한 경험과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대외활동에 보탬이 되겠다 ~ 이러한 말을 은근슬쩍 하는 것이죠 !
3.중앙일보 서포터즈가 된다면 기획 또는 실행하고 싶은 활동은?
썰리를 타겟층인 2030세대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트를 기획하고 싶습니다. 구체적으로 타겟층의 일상생활 속 썰리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카드뉴스 시리즈 물을 제작하는 것입니다.
예를 들어 썰리 활용법–대학생 공강시간/썰리 활용법–직장인 출근길 같이 일상적인 연출을 통해 편리하고 재밌게 뉴스를 풀어내주는 썰리의 강점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것입니다. 또한 내용적 측면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황(출근길 썰리 덕분에 회의에서 점수를 따는 직장인, 수업 전 썰리 덕분에 교수님의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는 대학생)을 삽입하여 썰리에 대한 호감도를 높입니다.
이 활동을 기획하고 싶은 이유는 썰리를 사용해본 입장으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에 비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썰리를 인식하지 못한다
생각해 젊은층의 시각에서 콘텐트를 제작하여 타겟층의 반응과 홍보효과를 이끌어내고 싶기 때문입니다
=> 여기서는 정말 기획력이나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 앞으로 기획 또는 실행하고 싶은 활동을 적으라는 것은 정말로 니가
우리가 원하는 지원자가 맞는지 '실력'을 보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!
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으신 것은 대외활동 담당자 분들도 지원자들이 대학생이고 아직은 서툴다는 것을 알기에
현업에 계신 분들처럼 전문적이고 완벽한 내용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.
진짜 그분들이 원하는 것은 '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참신한 생각' 이죠.
그러니깐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작성하기보다는 며칠동안 천천히 고민하면서 팍 ! 떠오르는 참신한
아이디어를 작성하는게 유리합니다. 가장 최선의 아이디어가 나올 때 까지 수정하고 며칠 지나고 다시
수정해보고 이러면 결국엔 최선의 내용이 담기게 됩니다 !
4.활동 각오 (한 문장 이내)
반짝이는 눈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중앙일보 서포터즈 x기를 반짝반짝 빛내겠습니다
=>활동각오 또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에서는 길게 서술하는 것 보다 '임팩트 있는 한방'이 필요합니다
수 많은 지원자 중에서 내가 떠오르게 할 수 있는 재밌거나 참신하거나 계속 생각나는 문장일수록 좋습니다.
너무 어렵거나 진지하다면 아무래도 쉽게 떠올리기 힘들다보니 기억에 오래 남아있기 힘들죠 ... 그러니 !
문장의 라임을 맞추거나, 귀여운 말장난을 통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등 짧지만 임팩트 있는 한방으로
담당자분들의 뇌리에 깊숙히 새겨질 필요가 있습니다.
